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원진아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우철 감독, 백미경 작가, 배우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임원희가 참석했다.
이날 원진아는 "극중 배경인 1999년도에는 제가 9살이었다. 어린 시절이라 기억도 잘 안 나서 주변 선배들과 오빠들에게 많이 물어봤다. 그리고 고미란 캐릭터가 예상 밖의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상황 자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가장 많이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는 차분한 전문직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서 제 원래 성격과는 괴리감이 있었다. 저는 평소에 리액션도 많고 장난기가 많다. 고미란과 싱크로율은 지금껏 중 가장 높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실제로 '알바' 경험도 많다. 제 행동들도 미워 보이지 않게, 어떻게 귀여워 보일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노력을 전했다.
'날 녹여주오'는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28일 밤 첫 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