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근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가 빠른 산업화가 빚어낸 맞벌이 부부, 핵가족화 등 사회 현상에 영향을 받아 생활형 외식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많은 가정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 큰 공을 들이지 않게 됐고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현재 국내 외식 문화는 이벤트가 아닌 끼니를 해결하는 목적으로 자리해 일상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생활형 외식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특이한 음식보다는 일상과 가까우면서 가성비와 품질까지 좋아야 창업 아이템으로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국내 외식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워낙 빨라서 유행을 좇는 것보다는 생활형 외식 문화에 더욱 집중해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생활형 외식의 조건을 충족하면서 트렌디하고 다양한 메뉴를 지원하는 분식 창업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얌샘김밥이다. 얌샘김밥은 대중성이 뛰어난 김밥, 분식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품질 높은 메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다. 여기에 생활형 외식 브랜드로서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 외식 트렌드에 맞는 메뉴 개발 능력까지 갖췄다.
덕분에 얌샘김밥은 푸짐한 김밥부터 인기 만점 식사 메뉴, 취향을 저격하는 분식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군을 갖추고 있다. 또 최근에는 외식업계를 휩쓴 '마라' 열풍에 맞춰 '대충마라' 시즌 메뉴까지 선보였다. 든든한 한 끼부터 요즘 트렌드에 맞춘 별식까지 제공하며 진짜 집밥처럼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많은 단골의 재방문을 이뤄내고 있다.
또 요즘 생활형 외식의 분위기가 포장 및 배달 서비스에 집중되는 것에 맞춰 배달 서비스 제공 매장도 늘리고 있다. 얌샘김밥 배달 서비스는 큰 인기를 끌며, 경기도 양주시 A점의 경우 일 최고 매출 200만 원 중 60%인 120만 원을 배달 매출로 올리고 있을 정도다.
이 뿐만 아니라 생활형 외식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가성비도 놓치지 않았다. 가성비 좋은 메뉴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점주 입장에서 창업과 운영부터 가성비가 뛰어나야 한다. 이를 위해 얌샘김밥은 원팩 시스템으로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재료비를 37%라는 낮은 수준으로 맞췄다.
지난해부터는 점주 수익에 영향을 미칠 인건비를 잡기 위해 분식 업계 최초로 무인결제시스템과 자동화 기계도 도입했다. 또 소규모 매장에서도 운영 가능한 아이템이라 임대료 부담도 덜 수 있다. 가맹점 운영 3대 비용인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를 줄이며 점주 수익 구조를 개선했고, 소비자에게도 품질 좋고 가성비도 뛰어난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얌샘김밥의 관계자는 "생활형 외식을 위주로 국내 외식 문화가 형성되어 온 만큼, 그 대표 주자인 분식은 안정성과 수익성 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라며 "얌샘김밥은 앞으로도 외식 문화의 중심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얌샘김밥과 관련된 더 자세한 창업 정보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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