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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 이두석이 진실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다. 죽음을 맞기 전, 서초를 안전한 곳에 숨기려 녹서당 현판을 이용을 한 것.
지난 25일(수)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37회, 38회에서는 과거 사건의 유일한 증거인 서초를 감추기 위해 노력하는 일목(이두석 분)의 모습과 그러한 일목을 상상하며 추리하는 해령(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령은 죽기 직전 일목이 남긴 “언젠가는 푸른 숲이 우거진 섬을 찾아가시게! 그곳에 직필이 있네!”라는 말을 통해 녹서당을 떠올렸다. 녹서당에서 일목의 자취를 뒤따라 밟던 해령은 현판을 의심했고, 그 안에서 일목의 서초를 발견했다. 특히,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사관의 사명을 다하려고 애를 썼던 일목의 마지막 노력이 해령을 통해 빛을 발하며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면서 극에 재미가 더해지기도.
이렇게 일목의 서초가 발견되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가운데, 극 중 일목으로 등장한 이두석이 짧은 장면이지만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가며 노력한 일목을 표정연기만으로도 완벽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여주었다는 평.
한편, 이두석이 출연하는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 오후 8시 55분에 39회, 40회가 방송된다.
[사진 출처=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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