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9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2차 대회'가 29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라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리그전은 WKBL이 운영하는 지역 유소녀 농구클럽과 WKBL 구단 산하 유소녀 클럽 등 총 20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 8월에 열린 1차 대회부터 11월 4차 대회까지 총 4차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0월, 11월 중 영남권역 대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승강제 리그전 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체 풀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WKBL은 "즐기는 농구를 지향하기 위해 지역방어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 시엔 1차 경고, 2차부터는 벌칙(자유투+공격권)을 부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농구용품이 전달되고, 4차 대회 종료 후,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15명의 선수를 선발해 2020년 1월 중 해외 클럽팀과의 교류전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W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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