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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26일 올림픽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원회)의 '혁신과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2019년 1월 출범 이후 총 25차례 이상의 회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수립한 4개 분야, 10개 혁신과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혁신과제안을 대한체육회 사무처에 전달하고 이행을 권고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혁신위원회의 혁신과제안은 지난 9월 2일 제27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발표한 사무처의 '스포츠시스템 혁신 방안'의 배경 및 토대가 되는 자료다"라고 설명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국민 행복을 선도하는 대한체육회'라는 혁신 비전 아래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등 각 체육단체가 함께 개선하고 개혁해야 할 4개 분야 10개의 과제를 담았다.
이날 발표회에서 위성식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에서 마련한 권고안 내용을 대한체육회에서 엄중히 받아들이고 본 권고안을 바탕으로 사무처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그간의 혁신과제안 도출을 위한 위원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대한민국 체육의 대표 체육단체로서 무거운 책임의식 하에 스포츠선진국으로서의 새로운 체육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본 과제안을 충실히 검토해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혁신위원회 혁신과제안을 기반으로 향후 100년을 맞이할 대한체육회의 최종적인 자체 혁신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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