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가수 하하가 '딸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가수 하하가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개그맨 지상렬이 30년 만에 맞이한 손녀와 눈을 맞추기 위해 '인터뷰룸'에 등장했다.
이날 지상렬은 5년 간 마음을 얻지 못했던 조카의 딸, 손녀와 한층 더 가까워지며 소원을 성취했다. 순한 양 같았던 지상렬을 지켜보던 강호동은 "20년 이상을 알고 지내면서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 누굴 만나도 쩔쩔매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손녀를 봐도 이렇게 예쁜데 자기 딸을 보면 어떡하겠냐"라고 말했고 하하는 "예쁘다. 너무 예쁘다. 미칠 것 같다"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하하에 "그러다가 딸이 커서 남자친구 데려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그 자식은 죽는 거다"라고 곧바로 받아쳤다. 강호동은 "그런데 그 친구가 하하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가정했고 하하는 분노하며 "안 된다"라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