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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쏟아부은 남다른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선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리건 감독과 출연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아주 중요한 시점에 저한테 온 책"이라며 "2018년도에 가장 공을 들이고 열심히 한 현장이었던 것 같다. 제게 시나리오를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가 보여줄 게 많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기도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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