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LG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모든 타자들이 안타를 때렸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준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회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단 1점도 뽑지 못한 LG는 이날 달라진 공격력을 선보였다.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는 등 6회까지 이미 10안타를 날렸다. 그리고 정주현을 제외한 모든 타자들이 안타를 신고했다.
7회 선발타자 전원안타가 완성됐다. 팀이 4-1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 들어선 정주현이 한현희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LG는 1번 이천웅을 시작으로 김민성, 이형종, 김현수, 채은성, 박용택, 유강남, 정주현, 구본혁까지 모두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타자 전원안타는 준플레이오프 역사상 6번째이며, 포스트시즌으로 보면 17번째다.
한편, LG는 투타 조화 속 7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다.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작성한 LG 유강남. 사진=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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