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MV 주인공 박정민과 친해지고 싶단 마음 들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이승환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과 지우를 언급했다.

이승환은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정규 12집 'FALL TO FLY 後 (폴 투 플라이 후)'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이승환은 먼저 박정민에 대해 "개인적으로 호감이 갔다"며 "제가 배우 김의성과 친구인데 그 친구가 박정민 씨에 대해 항상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는 것.

이승환은 섭외에 성공한 뒤 실제로 만나게 된 박정민이 "제 음악 많이 들은 팬이라고 해주셔서 좋았다"며 "현장에서 뵀는데 만나고 나서 친해지고 싶단 마음이 들었다. 그 정도로 인간미가 넘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지우에 대해선 "저와 절친인 허일후 아나운서의 아내 분이 감독인데 추천을 받았다. 아주 원활하게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승환은 데뷔일에 30주년 기념 12집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단언컨대 최고의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총 10곡이 실렸으며 타이틀곡은 '나는 다 너야'이다.

15일 발매.

[사진 = 드림팩토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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