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캐릭터 펭수의 인기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18일 MBC에 따르면 펭수는 19일 진행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생방송에 전격 출연한다. 실제 사람으로서가 아닌 '캐릭터'로 출연한다는 점에서 전례 없는 깜짝 캐스팅이다.
특히 펭수가 현재 소속사인 EBS에서 '연습생' 신분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번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출연은 파격적이다.
EBS는 이미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펭수는 뽀로로를 비롯해 선배들도 못해낸 지상파 인기 예능 단독 출연이라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EBS가 공개한 프로필에 따르면 펭수는 나이 10세로 키 210cm, 몸무게는 비밀이다. 고향은 남극으로 현재는 EBS 소품실 한 구석에서 살고 있다. 존경하는 인물로 '나 자신'을 꼽을 정도로 넘치는 자신감이 매력인데, 동그란 눈과 발그레한 볼 등 귀여운 외모와 달리 남녀노소에 고루 통하는 거침없는 입담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미 온라인상에선 소위 '대세'로 떠오른 펭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를 통해 전 국민적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EBS 방송 화면,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