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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강감찬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6시 서울 낙성대공원에서 ‘귀주대첩 1000주년 2019 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수려한 관악산과 도림천이 흐르는 자연의 도시, 서울대가 있는 교육과 청년의 도시,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 성장한 역사문화의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관악구는 강감찬 도시브랜드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흥IC에서 사당IC까지(7.6km)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을 강감찬대로라고 명명하고 명예도로로 지정했으며, 낙성대역을 강감찬장군역으로 병기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귀주대첩 1000주년’을 주제로 ‘2019 관악 강감찬 축제’를 연다. 18일 개막일에는 강감찬 추모제향, 별★별 연희마당, 개막식, 강감찬 별빛 콘서트(인기가수 초청공연), 19일에는 전승행렬 퍼레이드, 팔관회 재현, 귀주대첩 마당놀이, 전국 강감찬 가요제,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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