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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김승현과 최제우(최창민)가 자신들의 과거 인기를 말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어서 말을 해' 녹화에 이들은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90년대 비주얼 그대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90년대 가요 프로그램 MC였던 김승현과 ‘짱’으로 수많은 소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제우는 그때 그 시절 가요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해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김승현과 최제우를 ‘90년대 서강준&박보검’으로 소개하며, 당시 이들의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최제우는 “일주일에 받았던 팬 레터가 대형 냉장고 한 박스를 가득 채웠다”고 회상했다.
이에 질세라 김승현도 본인이 ‘밀레니엄 스타’였음을 언급하며 “나를 보러 온 팬들로 명동이 마비된 적이 있다”라고 밝혀 이들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한편 김승현과 최제우는 냉동인간처럼 90년대에 멈춰버린 ‘그때 그 시절’ 개인기로 말 선수들을 당황시켰다. 이를 본 막내 이진혁은 난생처음 보는 90년대 개인기에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붐은 김승현에게 ‘아시아 노잼’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줘 폭소케 만들었다.
'어서 말을 해'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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