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피에로 가면을 쓰고 택배를 훔치는 자작 영상으로 논란이 됐던 '신림동 피에로' A씨가 자살시도를 해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사건 이후 살던집에서 쫓겨나고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등 괴로움을 겪다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텐트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수면제를 복용 했는데 폭우속에서 간신히 살아나 정신과 폐쇄 병동에 입원했다는 것. 홍보를 위한 자작영상이 공포만 남기게 된 사실에 자책하며 사과문과 함께 유서도 남겼다고 한다. A씨는 정신병원 퇴원 이후에도 찜질방을 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림동 피에로' 사건은 피에로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 집앞의 택배를 훔치고 도어락을 눌러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으로, 택배 배송지 공유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자작극 영상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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