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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영표 위원이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승우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영표 위원은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컴패션 에이매치'에 참석했다.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이영표 위원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함께했다.
이영표 위원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승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영표 위원은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에서 출전에 어려움을 겪는 이승우에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 처음부터 적응하는 선수가 있고 어떤 선수는 처음에 적응이 힘들었지만 이후 적응하는 선수가 있을 수 있다"며 "흥민이도 토트넘에 이적한 후 처음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 지성이도 네덜란드에서 처음 활약했을 때 일본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승우는 21살 밖에 되지 않았다.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신트 트라위던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텐데를 상대로 2019-20시즌 벨기에 1부리그 14라운드를 치른다. 이승우는 오스텐데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벨기에 무대 데뷔전이 또한번 불발됐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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