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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과의 일화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4일 오전 방송된 SBS파워FM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스페셜 게스트로 권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권상우는 "한강 다리 위에서 어떤 여성 분이 내게 2천 원을 빌리려 한 적이 있다. 남자친구분과 싸우고 차에서 내린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권상우는 "돈이 없다고 하자 그 긴 한강 다리를 힐을 신고 빠르게 가시더라"며 "그 다음부터 비상금으로 현금 만 원을 가지고 다닌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싸우다가 차에서 내리는 일 같은 건 연인들끼리 간혹 있는 일이지 않냐"고 하자 권상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실제로 손태영 씨는 차에서 내릴 뻔했다. 그런데 나는 잠금장치를 걸었다. 내리게까지 하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파워FM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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