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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겸 가수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가 부부가 됐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식을 마친 뒤 첫날밤을 보내는 이상화, 강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을 마치고 잠시 호텔 숙소에 머물게 된 이상화와 강남은 "부부가 된 게 실감이 안 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이상화는 여전히 긴장한 기색이 가득했다.
그는 "아직 배고프지도 않다"라면서도 올림픽 때 느낌이지만 금메달 딸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금메달 딸 때는 '드디어 땄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결혼 할 때는 우주 전체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 경쟁을 해야만 순위가 매겨지는 스포츠이지 않냐. 오늘은 정말 나를 위한 날이라 너무 행복하다"라고 즐거워했다.
강남은 아이 계획을 언급하며 "형들이 하루라도 빨리 가져야 한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피곤해하는 이상화에게 "잘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물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 위에 누운 이상화는 강남의 모습에 "귀여워. 아기가 결혼을 했다"라며 사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강남은 급기야 "카메라 꺼달라고 할까?"라고 받아쳐 폭소를 더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숙은 "좀 빨리 꺼주지"라고 가세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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