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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듀스의 故김성재가 우리 곁을 떠난지 24년이 됐다.
20일 김성재가 사망한지 24주기가 됐다. 김성재는 1995년 11월 20일 세상을 떠났다.
김성재는 1993년 이현도와 함께 힙합 그룹 듀스로 데뷔했다. 당시 듀스는 획기적인 안무와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힙합, 브레이크 댄스 등을 접목한 장르로 1990년대를 풍미하며 데뷔곡 '나를 돌아봐'부터 '여름 안에서', '우리는' 떠나버려'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하지만 김성재는 데뷔 2년만에 사망했다. 당시 11월 18일 솔로 컴백을 했고, 컴백한지 하루만인 11월 20일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김성재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지면 결국 뚜렷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의문사로 마무리지었다.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당시 여자친구 김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지만 2·3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확정됐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을 방영하려 했지만 여자친구 김모씨가 명예 등 인격권을 보장해달라며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받아들여 방송금지가 결정되기도 했다.
[사진 = 앨범 재킷,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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