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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성인 배우 출신 백세리가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백세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저는 아주 자유로운 영혼으로서 상하 수직관계의 관료제, 공무원 생활이 적성에 안 맞았고, 20대 땐 정신적 치유가 필요할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 사표를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오직 돈이 인생의 목표였던 사람"이라며 "저의 삶을 미화할 생각이 1도 없다. 자존감이 1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린 시절부터 폭력에 노출되어 험하게 자랐기에 뇌 구조가 남들과 좀 다르다. 허드렛일만 골라서 노예처럼 일만 하며 자랐고 건물주가 되기를 꿈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즙 짰다고 과거 후회하는 걸로 보진 말아달라. 전 돈 벌어서 행복하다. 수억을 벌었고, 안 쓰고 몽땅 저축했다. 제가 택한 직업,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백세리는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성인 배우 은퇴 후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 이하 백세리 인스타그램 전문
저는 아주 자유로운 영혼으로서..
상하 수직관계의 관료제.. 공무원 생활이 적성에 안 맞았고, 20대땐 정신적 치유가
필요할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 사표냈구요. (청소년기 시절까지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짓밟히고 하대받고 천대받고 멸시당하고 폭력에 찌들은 사람이 무슨 교사를 해요.
사표 내고 자유롭게 숨 쉬고 행복했어요.
·
저는 단지 돈, 돈, 돈만 보고 살았습니다.
한국은 돈만 많으면 지상낙원인 곳이죠.
돈에 대한 인터뷰 영상도 곧 업로드되요!
어릴 때부터 오직 ''돈''이 인생의 목표 였던 사람입니다.
제가 '어떤 19금분야들'에서 활동했는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저의 삶을 미화할 생각이 1도 없답니다^^
자존감이 1도 없구요, 연민도 노땡큐에요.
저 자신을 사랑해 본 날이 평생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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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폭력에 노출되어 험하게 자랐기에 뇌 구조가 남들과 좀 다릅니다.
허드렛일만 골라서 노예처럼 일만 하며 자랐고.. 건물주가 되기를 꿈꿨었답니다.
방송에서 즙 짰다고 과거 후회하는 걸로 보진 말아주세요. 전 돈 벌어서 행복해요.
수 억을 벌었고, 안쓰고 몽땅 저축 했어요.
제가 택한 직업,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사진 = 백세리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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