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서, 새 작품 위해"…한예슬, '언니네쌀롱' 한달여만에 하차 '후임 이소라'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예슬이 MBC '언니네 쌀롱'에서 하차했다.

16일 '언니네 쌀롱' 방송 말미 한예슬은 자신의 하차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한예슬은 "제가 아쉽게도 배우로서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 드리기 위해 '언니네 쌀롱' 대표직은 오늘까지 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다. 좋은 추억과 경험 선물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비록 제가 없어도 '언니네 쌀롱'은 계속 되니까 우리 쌤들 파이팅해 주시길 바란다. 더 발전하는 '언니네 쌀롱'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작별 소감을 남겼다.

'언니네 쌀롱'은 9월 파일럿 방송을 거쳐 지난달 정규 편성됐다. 한예슬은 정규 편성 한 달여 만에 하차하게 된 것이다.

후임으로는 모델 이소라가 나선다. 이날 방송에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소라는 "잘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싶다"는 소감과 함께 "뷰티계는 냉정합니다"라며 자신의 과거 유행어를 재현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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