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내 대표 좌완투수 김광현(31)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미국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각)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이 2년 총액 800만 달러에 사인했다"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올해 SK에서 뛰면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으며 SK 구단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을 거쳐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로써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재도전은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최고액 200만 달러에 낙찰됐으나 협상이 결렬됐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입단 기자회견에 나선 김광현. 사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