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장현수가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소속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알힐랄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플라멩구(브라질)에 1-3으로 패배했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알힐랄은 앞서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튀니지)를 1-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결승 문턱에서 플라멩구에 무너졌다.
알힐랄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장현수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써 알힐랄은 리버풀(잉글랜드)과 몬테레이(멕시코)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한편, 정우영이 풀타임을 뛴 알사드(카타르)는 5위 결정전에서도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에 2-6으로 대패했다. 남태희는 결장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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