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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영규가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 독특한 매력을 과시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 제작발표회가 열려 손재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소라는 분위기메이커로 박영규를 꼽았다. 그는 "단체씬이 많은데, 분위기가 좀 처질 때가 되면 박영규 선배님이 클래식한 가곡을 불러주신다. 이태리 가곡을 부르신다. 평소 스타일링도 이렇게 입고 다니시기 때문에 굉장히 멋스러우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규는 "그 때 열심히 노래 레슨을 받을 때였다. 그래서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습하고 그랬다.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다. 지금도 레슨을 받고 있다"라고 비화를 밝히더니 즉석에서 가곡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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