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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스 혁이 신곡 '겨울나비'로 차가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혁은 18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겨울나비'를 발매했다. 올해 발표한 네 장의 싱글을 잇는 '사계절 프로젝트'의 결정판으로, 꽃이 없는 춥고 외로운 겨울에도 살아남아 날아다니는 꿈같은 존재 '겨울나비'가 테마다.
타이틀 곡 '겨울나비'는 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겨울나비'를 자신에 비유하며, 25살 혁의 자전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가사와 멜로디가 혁의 담담한 보이스와 어우러지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래에서 혁은 '사람들 속에 비친 내가 조금씩 희미해지고 그 빛마저 잃어갈 때' '지나가버린 인연 속에 때늦은 후회와 상처만 남을 때' '나 홀로 길을 걷다 아무런 이유 없이 괜히 왈칵 눈물이 흘러내릴 때'라고 담담히 털어놓으며 '지친 하루 끝에 널 위해 부르는 노래가 네 모든 계절 끝에 따스한 위로로 물들길'이라고 위로를 전한다.
제주도 배경의 뮤직비디오는 바람에 흩날리는 눈 속을 걷는 혁의 모습부터 눈이 쌓인 겨울 바다를 바라보는 그의 뒷모습까지 신비롭고도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냈다.
▼ 혁 '겨울나비' 가사
사람들 속에 비친 내가 조금씩 희미해지고
그 빛마저 잃어갈 때 oh
지나가버린 인연 속에 때늦은 후회와 상처만 남을 때
지친 하루 끝에 널 위해 부르는 노래가
네 모든 계절 끝에 따스한 위로로 물들길
나 홀로 길을 걷다 아무런 이유 없이
괜히 왈칵 눈물이 흘러내릴 때
어느새 나도 몰래 지치다 못해 점점 모든 일이 무의미해진 내게
(기댈 곳마저 없을 때)
지친 하루 끝에 널 위해 부르는 노래가
네 모든 계절 끝에 따스한 위로로 물들길
When you think it’s over
Nothing seems forever
Be alright
Be always by your side
When you think it’s over
Nothing seems forever
Be alright
Be always by your side
Let me take you away
Spread your wings to the sky
Fly Fly
[사진 = '겨울나비' 뮤직비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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