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제2의 양동근'을 꿈꾸는 유망주를 대상으로 연고 지명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고양 오리온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천곡초등학교 6학년 김건하를 연고선수로 지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박병훈 단장이 주니어피버스 소속 김건하에게 구단 유니폼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지명식이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인 주니어피버스에서 농구를 시작한 김건하는 2017 유소년 전국대회 우승, 2018 유소년 주말리그 플레이오프 우승 등을 이끌며 재능을 증명했다.
또한 각종 대회에서 어시스트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포인트가드로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는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으로 화봉중학교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건하는 향후 현대모비스의 지원을 받으면서 훈련하게 되며, 고등학교 졸업 후 드래프트 없이 현대모비스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이날 홈경기는 스쿨데이로 15개 학교 약 600여명의 울산 지역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엘리트 선수들의 슛 대결 이벤트, 학생 댄스동아리에서 준비한 공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건하 연고 선수 지명식.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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