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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가 이강인을 언급하며 다비드 실바와 비교했다.
카사노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추천해줄 유망주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그는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한국인 이강인을 좋아한다. 발렌시아에서 뛰며 왼발잡이다. 마치 다비드 실바를 보는 것 같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천재로 불렸던 카사노의 이강인 언급은 주목할 만한다. 어린 선수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재능을 가졌다는 증거다.
카사노는 현역 시절 AS로마, 레알 마드리드, 삼프도리아, AC밀란, 인터밀란 등에서 뛰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를 준비 중이다.
그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을 좋아한다.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과 묀헨글라드바흐의 마르코 로즈 감독도 존경한다”면서 감독으로서 성공하고 싶은 의지를 보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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