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이 소수 민족 위구르족의 독립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메수트 외질(아스날)에 대한 보복 조치를 계속했다. 축구 게임에서도 사라진 외질이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중국이 자국에서 판매하는 축구 게임 ‘위닝 일레븐 2020’에서 외질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중국 정부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중국은 외질의 소속팀인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계를 취소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중국 SNS 서비스를 비롯해 검색 엔진에서도 외질의 이름이 삭제됐다. 또한 축구 게임에서도 외질을 지우면서 보복 조치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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