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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발탁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윤희 차관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출전, 여자 배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현재로 치면, 거의 김연아 급의 인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86년 은퇴 후 5년 뒤, 밴드 백두산 보컬 출신 유현상(65)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미국 시애틀서 수영 코치로도 활약했으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올림픽 방송 해설을 맡았다.
지난해 7월에는 한국체육산업개발 설립 이래 최초 여성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편 최윤희는 19일 청와대 차관급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이름을 올리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인 남편 유현상은 19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아내 최윤희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아내를 더욱 더 사랑해 주고, 설거지와 청소도 더 많이 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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