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오지환(29)이 마침내 LG에 잔류한다.
LG 트윈스는 20일 FA 오지환과 계약기간 4년 총액 40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지환은 LG에 백지위임을 선언했고 차명석 LG 단장은 미국 출장을 마친 뒤 귀국, 이날 오지환과 만나 계약에 합의했다.
오지환은 LG 구단을 통해 "계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입단 이후 팀을 떠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팀을 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오지환은 우리 팀의 내야 수비의 중심이자 핵심 전력이다. 팀에 대한 애정이 깊고 10년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많은 공헌을 한 선수이다. 앞으로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계속 핵심 선수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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