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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말엔 tvN'은 tvN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한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24일 밤 11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박나래가 오로지 시청자들만을 위한 특별한 쇼를 선보인다.
20일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박나래 쇼' 속 주목할만한 코너들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박나래 도플갱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나래를 찾아줘' 코너에서는 박나래와 숨소리마저 닮은 출연진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유명 인사들을 흉내내며 '인간 복사기'로 등극한 박나래가 이번에는 역으로 자신을 똑 닮은 출연자들로 인해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전망.
특히 무대에 오른 여섯 명의 출연진 중 '진짜 박나래'를 찾기 위해 출전을 자처한 판정단들 역시 혼란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절친 연예인부터 개그맨 동료들까지 누구보다 박나래를 잘 아는 사람들이 나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궁 속으로 빠지는 진짜 박나래의 정체에 난감해했다고. '박나래 쇼' 제작진 역시 "인간 복사기 수준을 넘어서 유전자마저 비슷한 것 같다. 이렇게 박나래와 비슷하고 끼 많은 분들이 그동안 어디에 숨어 계셨는지 놀라울 정도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키웠다.
'세기의 대결! 박나래VS하승진' 코너에서는 농구선수 하승진과 박나래가 불꽃튀는 농구 대결을 펼친다. 얼핏 보면 승부가 예상되는 듯 한 스펙이지만, 박나래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한 수로 하승진과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할 예정이다.
방송 전부터 '작은 거인' 박나래와 '진짜 거인' 하승진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로 눈길을 끈 가운데 과연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 역시 "제작진조차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대결 구도가 흥미로웠다. 이미 녹화를 마쳤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출연진들과 방청객들의 환호를 불렀다. 본 방송에서도 재미있게 담아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나래 쇼'는 오는 24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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