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세미프로무대서 검증을 마친 김동현의 제자 박승현(팀스턴 건)이 엔젤스 히어로즈 무대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박승현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엔젤스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열리는 ‘엔젤스 히어로즈 MMA 03’에서 최지수(천안 MMA)와 MMA 라이트급 -70.4kg 맞대결을 펼친다.
박승현은 한국 격투기를 대표하는 파이터 가운데 1명인 김동현과 조남진에게 지도를 받는 등 착실히 내공을 쌓아온 파이터다. 세미프로에서 2승을 챙기는 등 점진적으로 성장세를 그렸고, 엔젤스 히어로즈를 통해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다.
MMA가 주특기인 박승현은 승리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경기를 치러 AFC의 위상도 높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좋은 경기력으로 AFC 대회를 빛내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박승현의 목표다.
이에 맞서는 최지수는 지난 7월 김성빈을 상대로 치른 데뷔전에서 패배, 아쉬움을 삼켰다. 무패 행진 중인 박승현을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최지수는 “뜨겁게 싸우겠다. 파이터의 꿈을 펼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엔젤스 히어로즈 MMA 03’은 A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박승현-최지수.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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