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BNK가 대어 사냥에 성공하며 창단 첫 2연승을 달성했다.
부산 BNK 썸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 스타즈와의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61-56으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6위 BNK는 창단 첫 2연승을 질주해 공동 4위 용인 삼성생명,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KB는 4연승에 마침표를 찍어 2위로 내려앉았고, 1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구슬(1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안혜지(1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는 다양한 항목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진안(13득점 6리바운드), 노현지(11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BNK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단타스, 안혜지의 3점슛을 묶어 기선을 제압한 것. 1쿼터를 14-9로 마친 BNK는 2쿼터에 진안의 화력까지 발휘돼 김민정을 앞세운 KB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3-26이었다.
BNK는 3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단타스가 연달아 실책을 범해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BNK는 강아정, 염윤아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흐름을 넘겨줬다. 구슬이 내외곽을 오가며 분전한 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BNK는 43-42로 맞이한 4쿼터에 뒷심을 발휘,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구슬과 안혜지가 3점슛을 터뜨려 KB의 추격 의지를 꺾은 BNK는 경기종료 1분여전 단타스의 자유투를 더해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BNK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BNK 썸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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