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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이 맨체스터 시티 코치 미켈 아르테타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아르테타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다.
위기의 아스날이다. 아르센 벵거가 떠난 뒤 우나이 에메리가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리그 순위도 10위까지 추락했다.
이후 프레데릭 융베리가 임시대행을 맡았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아스날은 아르테타와 접촉한 끝에 정식 감독 선임에 성공했다. 2016년 아스날에서 은퇴한 아르테타는 3년여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은퇴 후 지도자 길을 걸은 아르테타는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를 보좌하며 감독 수업을 받았다.
지난 2018년에도 벵거의 후계자로 지목됐지만, 당시에는 경험 부족을 이유로 에메리가 선임된 바 있다.
[사진 = 아스날 공식 채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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