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KEB하나은행이 단독 3위로 올스타브레이크를 맞이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BNK 썸을 83-80으로 이겼다. 8승10패, 단독 3위로 올스타브레이크를 맞이했다. BNK는 6승12패로 최하위.
BNK는 안혜지의 정면 3점포와 드라이브 인, 속공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나은행은 김지영의 우측 코너 3점슛과 공격리바운드와 드라이브 인, 마이샤 하인즈 알렌의 중거리포로 맞섰다. 이후 BNK가 안혜지의 도움에 의한 노현지와 구슬의 3점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백지은과 마이샤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 그러자 BNK는 구슬이 안혜지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했고, 단타스가 우중간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구슬의 패스로 단타스가 속공을 마무리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슛으로 숨통을 텄다. 1쿼터는 BNK의 21-15 우세.
BNK가 2쿼터 초반 흐름을 탔다. 구슬의 사이드슛과 자유투에 이어 안혜지의 돌파와 구슬의 속공 중거리슛으로 달아났다. 이후 김진영의 3점슛과 구슬의 골밑슛이 나왔으나 실책이 속출했다. 하나은행은 김지영의 3점포와 강이슬의 스핀무브에 이은 레이업슛, 김예진의 사이드슛과 김지영의 골밑슛, 김예진의 3점포로 맹추격했다. 2쿼터는 BNK의 34-31 리드.
3쿼터는 난타전이었다. 하나은행이 마이샤의 골밑 돌파와 고아라의 좌중간 3점포와 돌파로 추격하자 BNK는 단타스의 골밑 공략, 진안의 중거리슛에 이어 단타스가 우중간 3점포를 터트렸다. 단타스가 안혜지에게 스크린을 걸고 외곽으로 빠진 뒤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반대로 단타스의 패스로 안혜지가 3점포를 터트렸고, 안혜지의 우중간 드라이브 인으로 달아났다.
이후 BNK는 구슬의 턴어라운드 슛과 추가자유투, 정면 3점포에 김희진마저 3점슛에 가세했다. 구슬의 포스트업 득점도 있었다. 하나은행은 김지영의 중거리슛과 마이샤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3쿼터는 BNK의 65-58 리드.
하나은행이 4쿼터 초반 폭풍처럼 17점을 몰아쳤다. 고아라의 3점슛과 강이슬의 속공, 마이샤와 강이슬의 돌파, 강계리와 고아라의 속공, 김지영의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 마이샤의 골밑슛과 강이슬의 3점슛까지.
BNK는 4분6초전 단타스의 3점포에 이어 노현지와 안혜지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하나은행은 마이샤의 연속 득점, 김지영의 돌파로 달아났다. BNK가 진안의 골밑슛으로 18.9초전 2점차까지 추격했다.
8.7초전. 노현지가 강계리에게 U파울을 범했다. 스틸하기 위해 무리하게 팔을 쳤기 때문. 노현지가 자유투 1개를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하나은행의 대역전극. 마이샤가 20점, 강이슬이 3점슛 2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BNK는 안혜지가 3점슛 3개 포함 17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마이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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