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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다음 달 출산 예정인 쌍둥이의 성별을 최초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과 율희는 "쌍둥이는 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율희는 "사실 딸 쌍둥이를 너무너무 바랐었다. 그래서 '이제 나의 모든 걸 다 이뤘다'는 느낌으로 성별 소식을 들었던 날 하루 종일 날아다니는 기분이었다"라고 털어놓으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리고 최민환은 "속으로 내심 딸이길 바랬거든. 똑같은 딸 두 명이 걸어 다니면 엄청 귀여울 거 아니야. 그래서 커플 옷 많이 사주고 싶다. 짱이(아들)한테 해주지 못했던 공주스러운"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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