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022억원' 손흥민, EPL 25위...작년보다 200억 하락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2020년에도 몸값이 1천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2020년 유럽 5대리그 빅리그 선수들의 예상 이적료 보고서에서 손흥민은 7,850만 유로(약 1,022억원)로 평가 됐다.

타 구단에서 손흥민 영입을 원할 경우, 토트넘에 해당 금액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해석이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전체 25위이며, 유럽 5대 리그 전체로는 54위에 해당한다.

CIES는 매년 1월 초 소속팀의 성적과 나이, 포지션, 계약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주요 선수들의 몸값을 산출하고 있다.

손흥미는 지난 해 같은 조사에서 9,390만 유로(약 1,203억원)로 평가됐다. 1년 만에 200억원 가까이 시장가치가 하락했다.

전체 1위는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로 2억 6,520만 유로를 기록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그 뒤를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사디오 마네(리버풀)이 이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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