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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기자 장기용과 채수빈, 크리스탈(정수정)이 영화 '새콤달콤'(가제) 촬영을 마쳤다.
'새콤달콤' 측은 9일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달 23일 크랭크 업했다"라며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콤달콤'은 일과 사랑 모두를 잡고 싶은 장혁(장기용)과 그의 친구 같은 연인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만나게 된 보영(정수정)까지, 서로 다른 감정 속 엇갈린 세 남녀의 관계를 그린 유쾌발랄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지난 10월 첫 촬영을 시작해 3개월간의 특별한 시간을 마무리한 '새콤달콤'은 활기 넘치는 20대 대세 배우들의 조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
장기용은 '새콤달콤'에서 다정하고 익살스러운 모습부터 철없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현실 남친 장혁으로 분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수빈은 장기용과 연인 사이로 등장한다. 장혁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다은을 맡아 그 매력을 200% 발휘하며 '차세대 로코퀸'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크리스탈은 장혁 앞에 나타난 매력적인 동료 보영 캐릭터를 연기한다.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했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 특히 이번 작품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유해진 주연의 '럭키'로 탁월한 코미디 연출력은 물론, 700만이라는 흥행력을 입증한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기용은 "'새콤달콤'이라는 좋은 선물과 추억을 안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이계벽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감독님과 꼭 한 번 더 작업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채수빈은 "감독님을 비롯한 전 배우, 스태프들과 서로서로 예쁜 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잘 촬영한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탈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다. 현장 분위기도 항상 즐거웠고 하나하나 같이 만들어가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 끝나고도 많이 생각나고 그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계벽 감독은 "다같이 고생한 배우,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작품 중에 가장 가슴 부풀고 기대감이 생기는 영화인 것 같다. 후반 작업 열심히 해서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kth]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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