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LG 새 외국선수 라킴 샌더스(31,195cm)는 언제 데뷔할까.
LG는 8일 마이크 해리스를 샌더스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해리스는 버논 맥클린의 대체 외국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21경기서 평균 14분50초간 12.6점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일 SK전 20점, 5일 전자랜드전서 14점을 올렸다.
그럼에도 LG는 해리스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외곽슛에 장점이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 트랜지션과 수비력도 좋지 않은 약점이 있다. 샌더스는 해리스의 시즌 대체 외국선수다. 다만, 해리스의 고별전이 9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가 아닐 수도 있다.
현주엽 감독은 이날 오리온 원정을 앞두고 "샌더스의 비자발급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다. 해리스가 어쩌면 주말(11일 KGC전, 12일 DB전)까지 뛸 수도 있다. 일단 샌더스를 주말에 뛰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샌더스는 해리스보다 트랜지션이 좋고 팀 디펜스도 잘 할 수 있는 선수라서 뽑았다"라고 덧붙였다.
샌더스는 이스라엘, 독일 등을 거쳐 올 시즌 G리그 이리 베이호크스에서 뛰었다.
[해리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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