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화성FC의 FA컵 4강 돌풍 주역 골키퍼 이시환과 U-18대표 출신으로 카자흐스탄 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한정우를 영입했다.
이시환은 192cm, 82kg 골키퍼로서 최적화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점프력을 통한 공중볼 처리능력이 우수하며 수비수와의 협업 능력 및 리딩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2017년 풍생고 졸업 후 성남FC로 우선 지명되어 프로리그로 입성했지만, 훈련 중 어깨부상으로 K리그 출전의 기회는 얻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해 2018년 하반기 화성FC에 입단 후 2019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K3리그 리그 우승 및 FA컵 4강 신화를 이끈 실력파 선수이다.
한정우는 U-18 대표 출신으로 체구는 작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볼 관리 능력이 뛰어나며 측면 공격수로 활용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용운고-숭실대를 거쳐 2019년 경남FC 입단과 동시에 2019 카자흐스탄 프리미어리그 소속 카이랏으로 이적하여 리그 5경기 및 컵대회 1경기에 출전하였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대표 선발 테스트 1차 소집훈련에도 소집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는 유망주이다.
이시환은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다시 프로에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정우는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시즌 첫 입단한 신인답게 감독님 이하 선수단에 적응하여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가 되고 싶다. 경기장 안에서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 수원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