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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한석규가 강변가요제 출전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전파를 탄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에서는 영화 '천문 :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 최민식, 한석규의 미방송분 특별판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한석규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 출전 당시를 떠올리며 "첫 두 소절을 제가 불렀다. 장려상을 받았다. 상금이 20만 원인데 세금 떼고 18만 원이었다. 네 명이어서 저녁 두 끼 하니 다 없어지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가수의 꿈을 꾼 적은 없냐?"는 배철수의 질문에는 "전혀 안 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합창부를 쭉 했다가 연기로 진로를 바꿨다. 인생을 다시 산다고 하면 음악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편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천문'은 지난달 26일 개봉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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