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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검사내전’ 차명주(정려원)가 오윤진(이상희)에게 휴직을 권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오윤진은 아픈 아이들 때문에 고군분투했다. 주말부부인 오윤진. 출근하는 동안 아이들을 시어머니가 돌봐줬는데, 허리가 아파 아이 둘을 데리고 병원에 가지 못했다. 이에 점심시간에 바삐 병원에 다녀왔지만 소환조사가 있는 걸 깜박했다.
급히 삼각김밥을 먹으며 일에 집중하려 했지만 이조차도 쉽지 않았다. 병원에 데려간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도 아프기 시작한 것. 오윤진은 야근을 하지 못한 채 집으로 향했고, 엘리베이터에서 저녁을 먹으러 가는 차명주와 마주했다.
차명주는 오윤진에게 “애 키우면서 일하는 거 힘들죠?”라며 “너무 힘들면 휴직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맡은 일을 제대로 못 하는 것보단 그게 나을 수도 있죠”라고 뼈 있는 말을 했다.
상처받은 오윤진이 “방금 그 발언은 같은 여자로서 너무하네요”라고 하자 차명주는 “같은 여자니까 하는 말입니다. 이래서 여자 검사들은 안 된다는 말 듣기 싫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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