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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킹 펠릭스'가 야구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펠릭스 에르난데스(34)가 마침내 새 둥지를 찾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각) "에르난데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오르면 100만 달러를 받는다. 헤이먼은 "애틀랜타의 5선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애틀랜타는 마이크 소로카-마이크 폴티네비치-맥스 프리드-콜 해멀스가 1~4선발을 맡을 것이 유력하며 에르난데스는 션 뉴컴, 브라이스 윌슨, 카일 라이트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해 1승 8패 평균자책점 6.40을 기록하는 등 하향세가 뚜렷하다. 통산 성적은 169승 136패 평균자책점 3.42.
[시애틀 고별전에서 눈물을 흘린 펠릭스 에르난데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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