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FC가 2020시즌 등번호를 확정했다. 신인 및 영입된 10명을 제외한 기존 선수 31명 중 새로운 번호를 선택한 선수는 단 6명이며 대부분 지난해 등번호를 유지했다.
대구FC가 21일 발표한 2020시즌 선수단 등번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에이스’ 세징야(11번)를 비롯해 에드가(9번) 김대원(14번) 정승원(18번) 츠바사(44번) 홍정운(5번) 등 기존 선수 대부분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번호를 선택했다. 지난해 활약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이유에서다.
새로운 번호를 선택한 선수도 있다. 신창무(7번) 김동진(22번) 고재현(17번) 오후성(13번) 박민서(16번)가 새 번호를 선택해 변화를 줬고 특히 미드필더 김선민은 입대 전 사용했던 8번을 다시 사용하게 됐다.
영입된 선수들의 등번호도 눈에 띈다. 공격수 데얀은 27번을 선택고 현재 U-23대표팀에 소집된 수비수 김재우는 6번, U-20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 황태현은 2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2020시즌 대구FC 선수단 전체 등번호는 구단 홈페이지 및 구단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구는 현재 중국 쿤밍(1군)과 경상남도 남해(2군)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2020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구의 2020시즌 K리그1 개막전은 오는 29일 오후 4시 강원FC를 상대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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