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플래시썬’ 김선형(SK)이 통산 5,000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김선형은 2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쿼터에 4득점을 올린 김선형은 2쿼터에도 강점인 돌파, 속공 전개를 통해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김선형은 2쿼터까지 총 9득점을 몰아넣었다. 김선형은 이어 3쿼터 개시 2분 9초경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990득점을 기록 중이던 김선형은 이로써 5,000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KBL 역대 39호 기록이다. 또한 SK에서만 5,000득점을 돌파한 것은 애런 헤인즈, 김민수에 이어 3번째 사례였다.
한편, 2011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선발된 김선형은 이후 SK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스타로 활약해왔다. 2012-2013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으며, 2017-2018시즌에는 데뷔 후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김선형. 사진 = 잠실학생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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