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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사라고사를 대파하고 코파 델 레이 8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사라고사에 4-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란, 바스케스, 비니시우스, 벤제마가 연속골을 터트려 대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라고사를 상대로 요비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 크로스, 발베르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 바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란은 크로스가 골문앞으로 강하게 연결한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2분 바스케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크로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스케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비니시우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로드리게스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비니시우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벤제마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리를 자축했다. 벤제마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카르바얄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라고사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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