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슬픈 언약식' 수익 통해 부모님께 집 사드려" ('슈가맨3')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자신의 곡 '슬픈 언약식'의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는 김정민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민은 자신의 곡 '슬픈 언약식'을 부르며 등장했다. MC들은 '슬픈 언약식'의 히트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해 물었다.

김정민은 "어렸을 때 저희 집이 좀 가난했다. 어릴 때 근처 부잣집을 보고 어머니에게 '제가 이 집 사드릴게요'라고 했다더라. 제가 '슬픈 언약식'으로 그 집을 사서 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슬픈 언약식'을 '기쁜 언약식'으로 바꿔서 가끔 축가도 불러드린다. 내용은 안 바뀌고 제목만 바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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