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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북한 군인들의 서울 적응기가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운다.
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선 일명 '귀때기' 정만복(김영민)과 5중대원 표치수(양경원), 박광범(이신영), 김주먹(유수빈), 금은동(탕준상)이 대한민국 땅에서 우여곡절을 겪는 과정이 그려진다.
앞서 이들은 리정혁(현빈)의 아버지인 총정치국장으로부터 정혁을 찾아서 돌아오라는 임무를 부여 받아 서울로 향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낯선 땅에서 경직된 표정과 어리바리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 중대원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실소를 터뜨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선 서울살이에 적응해 가는 북한 군인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북한에서도 개성 강한 캐릭터로 유쾌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던 이들이 대한민국 서울이라는 낯선 곳에서 또 어떤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개된 사진 속 정만복과 5중대 대원들은 찜질방, 길거리, 회사 내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해 가는 이들의 옷차림과 여유 넘치는 표정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 11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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