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앞선에서 수비가 흔들리면서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전자랜드가 2일 LG와의 홈 경기서 졌다. 1일 KT를 상대로 연패를 끊은 뒤 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캐디 라렌은 잘 막았으나 LG 국내선수들의 3점슛을 막지 못했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유병훈도 확실하게 봉쇄하지 못했다. 이날 LG에 3점슛만 12방을 내줬다.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 김낙현, 김지완, 정영삼으로 가드진을 운용했다. 앞선에서 수비가 흔들리면서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외국선수들도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루즈볼이나 오펜스 리바운드를 LG는 간절함이 보였고, 우리 선수들은 간절함이 보이지 않았다. 선수들이 중요한 시기라는 걸 느껴야 한다. 못 느끼는 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유 감독은 "선수들이 다음 상황에 뭘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다음 경기는 삼성전인데, 홈에서 계속 져서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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