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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에이스 이재영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박 감독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재영의 재활 상태에 대해 전했다.
흥국생명 부동의 에이스 이재영은 국가대표 차출 여파로 우측 무릎에 통증이 발생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고, 지난 1월 14일 IBK기업은행전부터 5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팀은 에이스의 부재에 1월 18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 감독은 “계속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주 다시 확인을 해야 한다. 빨리 회복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시즌 아웃 가능성을 묻자 “그건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빠진 사이 2위 자리를 GS칼텍스에 내줬고, 4위 KGC인삼공사와의 승점 차가 어느덧 13점으로 줄어들었다. 일단 박 감독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13점은 큰 차이다. 현재 상황이 힘들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데 마라톤이라 생각하겠다. 마라톤은 마지막에 누가 1위로 들어오느냐가 중요하다. 차분하게 격려하면서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도 이한비가 선발 레프트를 맡는다. 지난 4라운드 때와 마찬가지로 이한비, 김미연, 박현주 등이 어떻게든 이재영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박 감독은 “선수는 선수만의 그릇이 있다. 잠을 재우지 않고 시킨다고 없던 게 생기지 않는다”며 “주눅 들지 않고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빨리 이기고 싶다”고 연패 탈출 의지를 보였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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