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 매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는 등 경각심 제고
하남돼지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 가맹점에 위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감염예방에 대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되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고객 및 직원 안전에 만전을 도모하고자 시행됐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최근 전국 매장에 고객 응대 직원을 포함, 모든 직원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해 매장 내외부를 출입할 경우 상시 사용할 것을 공지했다. 또 직원 출근 시 발열 여부를 체크할 것을 권고하고 도마나 칼 등 주방 조리도구의 세척 및 살균 소독에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식품안전 특화 솔루션 ‘세스코FS’를 통한 매장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소독 및 해충방제 서비스 전문기업 ㈜세스코의 서비스로 시설관리•설비관리•교차오염•원부재료•작업공정•개인위생•문서관리 등 3,021개 글로벌 스탠다드 점검기준에 의해 식품위생 안전진단 및 다양한 위생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남돼지집 김동환 가맹사업부장은 “손님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각종 집기 소독•살균 등 감염병 예방 및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돼지집은 지난 2016년부터 위생 및 안전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세우고 전 직영점과 일부 가맹점이 세스코FS에 가입, 매월 정기 방문진단을 받아왔다. 스마트UI, ATP 측정기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원재료 관리에서부터 종업원 손톱 위생까지 꼼꼼히 점검을 받고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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