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영화 ‘사냥의 시간’이 지난 5일(수)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윤성현 감독과 함께한 ‘사냥의 밤’ 네이버 무비토크를 성황리 마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5일(수), 일명 팬심 저격 ‘사냥의 밤’이란 컨셉으로 진행된 ‘사냥의 시간’ 네이버 무비토크에서 다섯 배우와 윤성현 감독이 색다른 모습부터 재치 있는 입담까지 다양한 매력을 전하며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라이브 방송 직전부터 170만 하트를 돌파, 라이브 방송 종료 시점엔 무려 400만 하트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먼저 다섯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소개와 함께 이번 네이버 무비토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이와 함께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한 뜻깊은 소감을 전하며 훈훈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무비토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키워드 토크’ 시간에는 영화 제작 비하인드부터 치열했던 촬영 현장 등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윤성현’ ‘프로덕션’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다섯 배우와 윤성현 감독은 지난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당시의 생생했던 현장 후일담을 전했다.
영화의 한 장면 중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지는 액션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고 “모든 씬을 촬영한 후 다들 크랭크업을 한 듯 기뻐하더라. 정말 다들 고생이 많았던 장면이다”라며 매 순간 열심히 촬영했고, 나중에 영화를 보시면 극한의 추격 스릴러를 영화 곳곳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윤성현 감독은 “다섯 배우 모두와 또 작업하고 싶다”며 촬영이 종료된 후 지금까지 꾸준히 배우와 감독 그 이상의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 후 진행된 게임 대항전에선 배우들의 불꽃 튀는 승부욕은 물론 특급 케미가 단연 돋보였다. ‘사냥팀’(이제훈, 박정민, 윤성현 감독)과 ‘시간팀’(안재홍, 최우식, 박해수)으로 나눠져 스피드 퀴즈부터 해적 룰렛 뽑기 대결, 30초 안에 영화 소개하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고, 다섯 배우와 윤성현 감독은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스피드 퀴즈 시간에선 ‘사냥팀’의 이제훈, 박정민, 윤성현 감독이 승리를 거머줬다. 60초의 제한된 시간에도 차분히 문제를 설명한 박정민, 척하면 척 정답을 맞추는 이제훈의 환상적인 호흡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파수꾼’ 팀이 또 한 번 뭉쳤다”, “케미 대박” 등의 실시간 반응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해적 룰렛 뽑기 게임에선 안재홍이 연달아 두 번이나 뽑기에 걸려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30초의 제한 시간 동안 영화를 적극 홍보하는 시간에는 ‘사냥팀’, ‘시간팀’ 구분없이 모든 배우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영화의 관람포인트를 콕 집어 설명해주는 등 특별함을 안겼다. 다섯 배우와 감독님을 향한 팬들의 특급 애정을 엿볼 수 있었던 ‘주접 댓글 읽기 시간’ 역시 유쾌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무비토크 시청자들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이제훈 얼굴은 성은이 망극”, “안재홍, 당신 유도 선수 해도 되겠어요. 지나가면 다 넘어가니까”, “우식씨 영어 이름은 Jane 인가봐요. 내 마음의 죄인”, “정민이를 음계로 표현한다면 ‘레’가 아닐까? 도를 지나쳤고 미치기 직전이니까”, “해수씨는 루브르박물관에서 왔나 봐요. 하나의 조각상 같아요” 등 ‘사냥의 시간’ 팀을 향한 애정 어린 댓글들을 보내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끝으로 이번 ‘사냥의 밤’ 네이버 무비토크를 마무리하며 “2월 개봉하는 ‘사냥의 시간’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끝까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이다. 이번 작품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만남과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베를리날레에 초청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사냥의 시간’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리틀빅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